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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롯데 여직원 출산휴가후 육아휴직 자동전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9.18
첨부파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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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24
내용

롯데그룹은 자녀를 출산하는 모든 여직원에게 별도 신청이 필요없는 육아휴직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희망자의 신청에 의해서만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할 수 있었던 롯데 전 계열사의 여직원들은 앞으로는 출산휴가가 끝나는 시점부터 별도의 휴직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1년간 육아휴직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회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토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다만 본인의 희망에 따라 1년간의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회사의 별도 승인을 받아 육아휴직을 취소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운영키로 했다.

제도 개선안은 오는 17일부터 정규직 뿐 아니라 파트타임 등 모든 여성 직원에게 적용된다.

롯데그룹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육아휴직중인 여직원을 대상으로 휴직후 원활한 복직을 돕기위해 사이버 재택교육을 통한 인터넷 기반의 학습 시스템도 운영하기로 했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1년 넘게 업무와 떨어져 있던 직원들의 복귀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복귀 후 빠른 시간내 회사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제도 개선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신 회장은 최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성인재 육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수한 여성인재를 채용하는 것 뿐 아니라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과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그룹내 여성인력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여성 인력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정책적 필요에 따라 꾸준히 출산 및 육아제도를 개선해왔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롯데의 신입사원중 여성의 비율은 35%에 이르고 있다.

롯데그룹은 또 출산하는 여직원들에게 계열사별로 지급되는 축하선물 및 출산 장려금과 별도로 일괄적으로 2개월 분량의 출산 축하 분유를 제공하기로 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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