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 만들기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실시

한국노총은 10월 22일(수) 16시부터 전남 순천 KTX 역사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 만들기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마다 약 10만 여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당하고, 약 2천 여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재공화국’이다.

특히, 수많은 어린 학생과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많은 관심이 높아졌지만 최근 판교 공연장 환풍구 추락 참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여전히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안전불감증’이 만연되어 있는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노동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추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사업주와 노동자의 의식이 향상되어야 한다. 아울러 노사가 자주적으로 노동현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

한국노총은 이번 캠페인에서 노동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체지방 검사 등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산업안전 사진전시, 산업안전보건 자료 배포,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기구 무료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노총이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및 여수, 순천 지역지부를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 한국산업간호협회 전남동부출장소에서 약 40명이 참여했다.

출 처 : 한국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