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노동뉴스

제목

스펙 초월 해외진출, 장애인에 대한 벽 허문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5.1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25
내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5월 7일(화) 11시 30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7층 대회의실에서 IT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시스코 코리아, 일본의 ISFnet 그룹과 장애인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친화적 일자리 창출정책의 핵심인 스펙을 초월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취업애로계층인 장애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4개 기관이 함께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레스 윌리엄슨(Les Williamson) 시스코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주홍철 ISFnet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첨단 영상회의 시스템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를 통해 시스코 일본, 싱가포르, 태국 사무실과 연결해 협약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해 일본 ISFnet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뇌병변 장애인 2명을 해외취업*시킨 바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인프라 및 노하우와 접목해 보다 지속가능한 장애인 해외취업 시스템 구축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협약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시스코 일본, ISFnet Group과 연계하여 국내 장애인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에서 IT Network 전문가가 되기 위한 맞춤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8년 외환위기 시 처음 해외취업사업을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2만 여명의 구직자가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해오며 체계적인 해외취업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온 바 있다. 

  ‘09년부터는 취업애로계층에 대해 해외취업연수비용, 항공료 및 체제비 등을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주로 저소득층 청년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져, 이번 협약 체결 시 장애인에 대한 해외취업 지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스코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 IT Network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청년 장애인들을 ISFnet Group 등 글로벌기업에 해외취업 시키게 된다.
 
  시스코 코리아는 1999년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한국에 처음 도입,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60여 개에 달하는 대학, 고등학교 및 인력개발기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약 4만여 명의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기여해 왔다.

 일본에 본사를 둔 ISFnet 그룹은 장애인을 FDM장애인을 Future Dream Member(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멤버)로 부르며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월 3명씩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취업애로계층에 대한 고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일본 도쿄에 해외연수시설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글로벌 고용시장이야말로 스펙을 초월한 능력 중심 채용이 가능하다.”며,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연수와 해외취업 비용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통해 장애인의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맞춤형 고용 복지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이제는 청년 장애인들이 본인의 욕구와 상황에 맞추어 국내 뿐 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연수를 받고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시스코 아시아지역 레스 윌리엄슨 사장은 “시스코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데 있어 자사 기술을 근간으로 사람들은 물론 기업, 세상 모두에게 장기적 차원에서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중시해 왔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포용성과 다양성을 보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런 취지에서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 내 장애인들을 비롯한 취업 애로계층이 취업의 기회를 얻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이번 협약은 시스코에도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오는 6월 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해외취업박람회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ISFnet 그룹이 부스로 참가해 현장에서 장애인 구직자에 대한 면접 및 채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  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취업기획팀  윤아선 (02-3271-915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영역개발팀  김범규 (031-728-7360)

 

 

출  처 : 고용노동부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